[주요기사] 머니투데이 (2025.09.30.) 프라하·두바이 '서울 스마트도시상' 금상 수상

  • 작성자MASTER
  • 작성일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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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두바이 '서울 스마트도시상' 금상 수상

 

올해 '서울 스마트도시상' 금상에 프라하의 '혁신 관리 서비스'(사람 중심 부문)와 두바이의 '인공지능(AI) 식품안전 관리체계'(기술혁신 부문)'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열린 '제3회 서울 스마트도시상'(3rd Seoul Smart City Prize)에서 본상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사람 중심 프로젝트상 △기술혁신 프로젝트상 △리더십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21개의 수상작이 뽑혔다.

올해 서울 스마트도시상 심사에는 52개국 115개 도시에서 220건이 접수돼 3년 연속 200건 이상의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사람 중심 부문' 금상 수상 도시인 체코 프라하는 '혁신 관리 서비스'로 영예를 안았다. 프라하는 시민, 기관, 학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시민참여형 혁신 생태계를 확립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 혁신 부문' 금상을 수상한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FOODXB.AI' 프로젝트는 분산돼 있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통합하고․현대화해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기업에는 신속하고 간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대만 타오위안․케냐 나이로비(사람 중심 은상), 프랑스 파리 동부 마른&부아(기술혁신 은상), 포항시(기술혁신 동상) 등 세계 도시와 기업이 수상 도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십상'은 미국 플러튼과 콜롬비아 칼리 시장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한민국 아이센 주식회사, 모로코 라바트가 수상했다.

서울시는 이번 시상식과 연계해 다음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AI'를 주제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를 개최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 스마트도시 상'이 세계 여러 도시가 함께 모여 혁신과 포용의 미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시상식이 우리 모두 같은 길을 걷고 있음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서로의 성취가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mt.co.kr/policy/2025/09/30/202509301702235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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